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소서

시편 39 : 1-4 ( 6월 13일)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불이 붙으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기도 요점: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불이 붙으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라는 노래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는?

도움의 말:

시편 39편은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 형식으로 부르는 노래인데, 여두둔은 다윗의 세 명의 성가대 지휘자들 중 한 사람의 이름입니다(역대하 5 : 19). 다윗이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다 합니다. 이는 악을 행하는 이가 다윗 앞에 있을 때조차도 혀로 범죄하지 않겠다는 의지 선언인데, 이는 악인에 대한 그의 불평이 하나님을 대항하는 말로 들려질 수 있을까 두려워한다는 말입니다. 이같이 다윗이 그의 혀로 범죄 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잠잠하여 선한 말도 하지 아니하니 그의 근심이 더 심하다 합니다. 이에 다윗의 마음이 속에서 뜨거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 즉 묵상할 때 불이 붙으니 그의 혀로 말합니다. 즉 다읫이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합니다. 이는 다윗으로 하여금 인간 수명의 덧없음을 바로 깨달아 알므로써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고통과 압박과 억울함에 매몰되어 불펑하며 불안하기보다는 오히려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뢰하게 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