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시편 74 : 16-17 (12월 19일)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기도 요점: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라는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도움의 말:
시편 기자는 16-17절에서 자연 만물에까지 미치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이러한 자연 만물 속에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사랑을 깨달으면서 이 같은 인자하심과 사랑이 대적의 침략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치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편 기자가 아뢰기를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합니다. 이는 주야의 반복적인 변화가 주께서 창조하신 우주의 보존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이를 친히 다스리고 계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어 시편 기자는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다 아뢰는데, 이는 주께서 낮에는 해가 밤에는 달이 모든 만물을 위하여 주관하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다 아룁니다. 여기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란 하나님께서 창조 시 육지와 바다를 적절히 분리시키신 것은 주의 창조사역 후 각 민족들로 하여금 각각 적절한 지역에서 살아가도록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의 섭리이심을 뜻합니다. 그리고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라는 말씀을 창세기 8장 22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땅이 있을 동안에 하나님께서 노아의 홍수 후에도 여름과 겨울이 정확하게 그리고 질서 있게 찾아오도록 하시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를 분명하게 보여주셨음을 의미합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