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시편 74 : 12-17(12월 18일)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기도 요점: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라는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도움의 말:
12절부터 15절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던 것을 회고하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이에 그는 아뢰기를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다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는 신앙고백은 이스라엘 백성인 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왕으로서 이 땅에서 공의를 실현하시어 자기 백성을 이방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시는 분이시라는 고백입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란 하나님께서는 모든 백성들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베풀어졌다는 고백합니다. 이는 출애굽 당시 하나님의 기적의 사건들이 애굽 및 주변국가의 민족들에게 드러나 하나님을 심히 두려워하였던 것을 회상하는 기도입니다. 이어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베푸셨던 기적 두 가지를 회상합니다. 하나는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던 기적입니다. 여기서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란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신 사건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시며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는 애굽 왕 바로 및 애굽을 부수시며 갈라진 홍해가 합쳐짐으로 인하여 애굽의 추격대가 모두 수장되었던 사건을 지칭합니다. 이같이 수장된 추격대는 모두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는데, 여기서 ‘사막에 사는 자’란 동물의 시체를 즐겨먹는 피조물을 의미합니다. 다른 하나는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던 기적입니다. 여기서 ’바위를 쪼개어 큰물을 내시며‘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호렙 산 반석에서 샘이 터지게 하신 기적이며, 또한 신 광야의 반석에서 많은 물이 나오도록 하신 기적 등을 가리킵니다. 이어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라는 신앙고백은 여호수아 3장 13절,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는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베푸셨던 기적에 근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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