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시편 55 : 12-15 ( 8월 26일)

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사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임하여 산 채로 스올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에 있고 그들 가운데에 있음이로다

기도 요점:

‘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사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임하여 산 채로 스올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에 있고 그들 가운데에 있음이로다’라는 말씀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는?

도움의 말:

여기서 다윗이 자신을 해하려는 자가 바로 그의 신임을 받던 사람들이었음을 두 가지로 표현합니다. 하나는 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표현합니다. 여기서 ‘나를 책망하는’이란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다윗을 떠나 그의 아들 압살롬과 그의 좋은 조언자였던 아히도벨에게로 향하도록 그들이 그를 비방 내지 훼방하면서 그의 인격을 깍아 내리는 그들의 행위를 가리킵니다. 그러니 다윗에게 있어서 압살롬과 아히도벨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그가 참았다고 말합니다. 다른 하나는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표현합니다. 이는 압살롬과 아히도벨이 다윗을 비방하고 훼방함으로 그들 자신을 높이는 그들의 모반소식을 들었을 때 다윗은 즉시 그들을 피하여 숨지 않았으나 마침내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셨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도 제대로 못한 채 궁궐을 떠나야만 했습니다(사무엘하 15 : 13). 이어 다윗이 이르기를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다 표현합니다. 이는 다윗을 모반한 아히도벨은 그와 같은 반열에 서 있는 자였으며 절친한 친구로서 함께 의논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도 함께 동행할 만큼 가까운 친우였다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임하여 산 채로 스올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에 있고 그들 가운데에 있음이로다 표현합니다. 여기서 다윗은 아히도벨 뿐만 아니라 그와 더불어 자기를 모반한 모든 이들에게 갑자기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멸망하기를 바라는데, 그 이유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와 그들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