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시편 72 :1-5 ( 12월 3일)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기도 요점: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라는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도움의 말:

시편 72편은 솔로몬의 시인데 그가 아뢰기를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합니다. 여기서 판단력은 원래 '공의', '재판' 등을 뜻하나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통치적인 지혜로 이해됩니다. 실제로 솔로문은 집권 초기에 하나님께 백성들을 공의롭게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한 바 있습니다. 이어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라 아룁니다. 이는 왕이 백성들에게 온전히 공의를 행하므로 그 결과 나라에 평화적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하나님의 축복으로 내적 및 영적으로 형통함이 임하였다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라 아룁니다. 이는 술로몬이 착취당하던 가난한 자의 어려운 입장을 동정하여 재판하겠으며 또한 권세자나 부자들에게 착취당하는 사람을 건져낸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라 아룁니다. 이는 백성의 지도자인 왕이 먼저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백성도 항상 왕을 본 받아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말씀입니다.